군산 조선소 재가동 호재,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분양 나서

입력 2022-04-08 09:34  


최근 전라북도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소식이 들려오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월, 군산조선소 재가동 상호협력 협약식이 체결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08년 유치한 대형 조선소로 군산지역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당시 아파트와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부동산 상승에 기여했으며 협력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오면서 약 2만여 명이 넘는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2017년 7월에 가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도심 상권, 부동산 거래 등이 하락을 보였었다.

군산조선소 재개 소식은 군산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부동산에 다시 한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부동산 관계자는 “군산조선소는 일자리 확보는 물론 수 많은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입 인구는 상업시설과 더불어 주택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 일원에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로 구성되며 평형대는 전용면적 75~84㎡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108만 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이 개발사업은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군산시와 LH 전북지역본부가 추진 중에 있다.

군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강변로를 통해 군산 원도심 이동이 수월하고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군산 신역세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지상에는 넓은 잔디마당, 가로수 산책로, 주제공원 등 쾌적한 단지 조성을 계획중이며, 보행자의 다양한 행태를 유도하는 거리조성과 가로특화를 통한 가로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오픈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며,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배치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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