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드론 배송 공언했던 베이조스..."기술 한계 등 상용화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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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11 09:26  

10년전 드론 배송 공언했던 베이조스..."기술 한계 등 상용화 첩첩산중"



"아마존은 앞으로 5년 안에 드론 배송을 시작할 것이다."

지난 2013년 12월 제프 베이조스의 공언이 무색하게, 아마존은 여전히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지 못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베이조스의 발언 이후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아마존은 드론 배달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들이고 1천 명 이상의 사람들로 구성된 드론 전문 팀을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드론의 고질적인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매체는 13명의 현직 및 전직 직원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기술적인 한계점, 높은 이직률 등이 드론 프로그램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6월 실험용 드론이 추락하며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은 드론의 몇몇 안전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고 기계가 통제 불능이었다고 지적하며 드론의 내공성(耐空性·비행 중 공기압에 견딜 수 있는 성능)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아마존 측 대변인 Av Zammit는 "부상자는 없었다. 모든 실험 비행은 규정을 준수해 수행된다"라며 "드론의 비행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올해 아마존은 더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룸버그가 검토한 문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작년에 2,500회의 시험 비행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올해 2월 말 기준 완성된 드론이 200대 미만에 불과하다.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올해는 속도를 높여 1만2,000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텍사스주의 칼리지 스테이션과 캘리포니아주의 록퍼드에 새로운 실험 비행 장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전역에서는 다양한 업체들이 빠르게 무인 드론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배달 드론 업체 집라인(Zipline)이 최근 미국 남부 아칸소 지역에서 배달 기지를 마련했고 알파벳의 계열사인 윙은 버지니아주에서 배달용 드론 활용을 늘리고 있다. 현재 아마존의 기술로 제작된 드론은 배달소에서 최대 11km 떨어진 곳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고객이 구매 버튼을 클릭한 후 30분 이내에 5파운드(2.3kg)에 달하는 소포를 배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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