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는 이 시간에, 3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높게 나왔긴 하지만 ‘peak out’ 가능성이 점검해 봤는데요. 증시도 이런 시각을 반영되고 있지 앟습니까?
- 美 증시, ‘인플레 피크아웃’ 반영 ‘상승세’
- 3월 근원CPI 상승률 전월비 0.3%…예상 하회
- ‘CPI 상승 주범’ 가솔린 가격, 유가 안정으로 하향
- 작년 4월 CPI 상승률 4%대 상승, 기저효과 기대
- 美 증시, ‘인플레 피크아웃’ 반영 ‘상승세’
- 어제 아시아 증시 이어, 美 증시 뒤늦게 반영
- 美 10년물 국채 금리, 2.78%→2.72%→2.70%
- 금리부담 컸던 빅테크 등 나스닥 2% 급등
- 100 돌파했던 달러인덱스, 99대로 한 단계 안정
Q. 잠시 뒤에는 다음 달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번 정부의 마지막 금통위가 열리는데요. 우리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습니까?
- 현 정부,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은 ‘위기론’ 등장
- 출범 초기, 민간에서 주로 각종 위기론 제기
-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현 경제각료가 위기론 주도
- 홍 부총리 ‘회색 코뿔소’, 정 원장 ‘퍼펙트 스톰’
- 회색 코뿔소, 위기 발생할 수 있는 잠재 후보군
- 퍼펙트 스톰, 한꺼번에 위기 닥치는 총체적 난국
- 외국인, 회색 코뿔소와 퍼펙트 스톰에 민감한 반응
Q. 현 시점에서 회색 코뿔소와 퍼펙트 스톰이 될 수 있는 변수로는, 대외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美中 마찰·코로나·러시아-우크라 사태 장기화
- 세계가치사슬(GVC) 약화…글로벌 공급망 붕괴
- GVC 약화→세계교역 위축→수출지향국 타격
- WTO “올해 세계 무역증가율 2.4%에 그칠 것”
- 인플레 최대 과제, 각국 중앙은행 출구전략
- 원자재 가격·금리·임금 등 ‘신3고 현상’ 재현
Q.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오늘 금통위가 열릴 예정입니다만 우리 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IMF 전망, 작년 10월 3.3%→올해 1월 3.0%
- 韓, IMF 기준으로 선진국에 막 올라온 국가
- 3% 달성 비관론, 선진국 중 가장 낮을 전망
- 글로벌 IB 전망, 2%대 초반까지 하향 조정
- 韓 경제 ‘조로화 논쟁’ 본격화 가능성
- 성장률 둔화 속 인플레, 국민 경제고통 급증
Q. 중장기적인 잠재 성장 기반과 관련해 앞으로의 우리 경제 전망도 다른 국가에 비해 나쁘지 않습니까?
- <韓,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리 문제>
- 인력 수요와 공급 간 병목과 불일치 현상 심해
- 현 정부의 친노조 정책, 노조 위상 가장 강해
- 남북한 분리, 시겔의 “global solution”도 한계
- <생산에 필요한 자본도 저축률 하락으로 제약돼>
- 은행 위주 대출관행, 자금공급과 수요 간 불일치
- <한은, 잠재 성장률 2% 밑으로 추락한 것 추정>
Q.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단기든 중장기든 악화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무역적자, 올들어 4월 10일까지 74.8억달러>
- 이달 들어 10일까지 35억달러, 고착화 움직임
- 경상수지, 올해 25년 만에 적자로 전환 관심
- <IMF, 새로운 기준 외환보유 적정비중 제시>
- 외환보유 적정비중=연간 수출액의 5%+M2의 5%
- +유동 외채의 30%+외국인 투자잔액의 15% 합한
- 규모의 개별국가 사정에 따라 100∼150% 수준
- <韓, 외환보유 적정비중 하단 100% 밑으로 추락>
Q.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정적자도 더 커지지 않겠느냐는 이른바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지 않습니까?
- <IMF, 국가채무비율 17년 36%-작년말 51%>
- 2026년 66.7%, IMF의 적정채무비율 60% 상회
- 국가채무 증가속도 세계 1위, 빨라도 너무 빨라
- <2022 슈퍼 예산과 추경 편성 놓고 논쟁 가열>
- 文 정부, 국가채무 문제없다, 빚내서 더 쓰자
- 비기축통화국 韓, 선진국과 국가채무비율 곤란
- <올들어 각국, 재정준칙 도입해 국가채무 관리>
Q. 외국인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데요. 최근 들어서는 최후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던 채권시장에서마저 외국인이 이탈하고 있지 않습니까?
-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 文 정부 들어 지속>
- 코로나 이후 외국인 매도규모, 60조원에 달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리후 더 심해
-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 30% 붕괴 초일기
- <버팀목 역할했던 채권시장, 이달 들어 매도세>
- 한은의 buy back 등 정책교란요인, 매도요인
- 외국인, 금리인상 따른 채권시장 이탈 더 주목
- <이달 3대 평가사, 기업 아니라 국가등급 문제>
Q. 말씀하신 내용 하나 하나가 모두가 쉽지 않은 과제라 보이는데요. 오늘 열리는 금통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나라 안팎으로 어려울 때 완충능력 확보 중요>
- 세 차례 금리인상, 위기론 자초하지 않았는지?
- 우리보다 좋은 Fed, 왜 금리를 늦게 올렸는지?
- 금리 올리는데 추경 편성, 새정부도 반복하나?
- <한은, 국민 속에 파고드는 위상 재정립 필요>
- 양극화 심화, 통화정책 주타깃은 하위층 겨냥
- 금리인상, 공급측 요인이 강할 때는 ‘성장 훼손’
- <한은 총재 부재 감안 이런 문제 논의하는 자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