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 신한은행

입력 2022-04-19 10:55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 베트남은 주요 에너지(원유 및 천연가스) 순수입국
영국계 석유·가스회사인 BP(The British Petroleum)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원유 매장량은 44억 배럴(전 세계 비중 0.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의하면 이는 매장량 기준 세계 26위, 동남아시아 1위에 해당하는 것이었음.
하지만 베트남은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베트남 국영 석유 가스회사 페트로베트남(PVN)의자금부족, 탐사사업 지연(중국과의 해양 영유권 분쟁 여파)등으로 신규 유전 개발이 지체 되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유전인 밧호(Bach Ho, 1986년 최초 개발)유전의 원유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정유 시설 확충(‘11년DungQuat,‘18년NghiSon생산 시작,‘23년LongSon정유공장 완공 예정), 경제 성장 등에 따른 국내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다만, 최근 베트남 최대 정유사인 응이손(NghiSon)은유가 급등에 따른 원유 조달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위축된 상황임.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1년기준 베트남 원유 수출입액은 각각 US$ 17.1억(+8.8%, YoY), US$ 51.6억 (+35.3%, YoY)를 기록하며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 19 확산 및국내 경제 봉쇄로 수출입 물량이 감소한 반면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금액은 증가했기 때문이었음.
현재 베트남의 주요 원유 수입국은 쿠웨이트(US$ 45.6억)이며 그 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천연 가스의 경우 베트남은 수출은 없으며 ’21년 US$ 14.6억(+74.7 %, YoY)을 수입했는데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량의 28%를 차지했음




- 국제 유가 급등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휘발유 가격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에 따르면, 최근 리오프닝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베트남 국내 휘발유(RON95) 가격이 3월11일 기준 사상 최고치인 리터당 29,820동을 기록했음. 또한 휘발유 가격은 작년 12월 중순 이후 7회 연속 인상되었으며, 연초 이후 25% 이상 상승했고 작년 12월초 기준으로는 약 35% 상승한 수치임. 이러한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경기 둔화 우려 해소를 위해 산업무역부는 유류에 대한 환경 보호세 50%감면을 정부에 요청했으며정부가 이를 수용해 4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적용될 계획임.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ㅣ4월 3주차 제 283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