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원전 6기 도입하는 폴란드…한수원, 사업제안서 제출

정원우 기자

입력 2022-04-22 11:04  

한수원, 폴란드 원전 수주활동 돌입
"한국이 최적 파트너" 수주 의지 전달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현지시간으로 21일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정부 주무부처인 기후환경부를 방문해 신규원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한수원)이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폴란드는 2043년까지 6기의 원전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남요식 성장사업본부장이 현지시간으로 21일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주무부처인 기후환경부를 방문해 사업제안서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한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Adam Guibourge-Czetwertynski) 기후환경부 차관과 면담에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신규원전 건설을 포함한 2040 국가에너지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33년 신규원전 1기의 운영을 시작으로 2043년까지 총 6기의 원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를 대상으로 원전사업 제안을 요청해왔다. 지난해 11월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폴란드를 찾아 나임스키 전권대표에게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올 상반기 사업제안서 제출을 약속했다.

정재훈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잠재공급사 중 한수원은 기술력, 경제성, 사업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한국원자력산업계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제안서를 폴란드 정부에 공식 제출하며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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