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벗는 위스키…디아지오 "종이박스 1.8억 개 감축"

박승완 기자

입력 2022-04-28 14:36  

"2030년까지 모든 매립 폐기물 없앨 것"
디아지오, 브랜드 포장 제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위스키 브랜드 디아지오가 포장박스 제거를 결정했다.

디아지오는 전 세계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에 사용되는 종이박스 1억 8,300만 개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조니워커 레드, 벨즈 등이 포함된다.

앞서 디아지오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란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모든 자체 운영시설과 사무실에서 나오는 매립 폐기물을 없애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페트(PET) 없이 100% 나무 펄프 원료로만 제작된 병에 담긴 위스키가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포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생체모방기술을 기반으로 균사체와 같은 생물학적 개체와 프로세스를 활용한 패키지, 탄소 포집 기반 소재를 활용한 보틀 장식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향후 수개월에 걸쳐 글로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제품 포장 및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힘쓴다.

디아지오는 "단계적으로 재활용 불가능한 소재를 제거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평가한 후 더 많은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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