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전국투어 ‘Multiverse’서 추억 소환 제대로…쏟아지는 신청곡

입력 2022-05-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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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돌아오는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멀티버스)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와 4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 전주, 안양 공연 티켓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연 티켓 오픈 전부터 자신의 세계관이 담긴 포스터, 영상, 콘셉트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열기를 끌어올린 임창정은 4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형이랑 놀자”라며 홍보 요정으로 변신, 팬들의 기대를 또 한 번 높인 바 있다.

여성 팬은 물론, 남성 팬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임창정의 2022년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에 각종 커뮤니티 역시 임창정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떠들썩하다.

더쿠, 인스티즈, 아이돌월드 등 커뮤니티에서는 ‘만족도 높은 임창정 콘서트’,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임창정 콘서트’, ‘올해도 할지 궁금한 창정듀스 101’ 등 각양각색의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에 팬들은 구성이나 노래 등을 예상하며 콘서트를 향한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즉석에서 관객을 선택해 오디션 타임을 갖는 코너는 대중들 사이에서 ‘창정듀스 101’이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양한 고수들의 등장에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물론, 공연이 끝난 후 임창정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관객들의 노래 영상은 각각 1200만 뷰, 1100만 뷰를 돌파, ‘임창정 콘서트 관객 레전드 모음’으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한다.

앞서 본캐와 부캐를 넘나들며 확장된 세계관 ‘창정 유니버스’를 예고했던 임창정인 만큼 팬들은 “공연 자기 스타일대로 꾸준히 재밌게 하는 거 보면 응원하고 싶다”, “임창정콘은 항상 실속 있다” 등 기대를 보이는가 하면, “광주도 와주세요”, “부산은 언제 열리나요” 등 베일에 싸여있는 지역 콘서트도 끊임없이 요청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임창정이 ‘명곡 부자’인 만큼 팬들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소주 한 잔’, ‘늑대와 함께 춤을’부터 최근 발매한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등 음원을 콘서트에서도 듣기를 희망,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본업인 가수 임창정부터 배우, 프로듀서, 아빠, 인생 상담가까지 총 다섯 명의 임창정이 각각의 세계관에 등장해 거기에 맞는 연출과 함께 꾸며질 ‘Multiverse’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임창정의 콘서트 ‘IMCHANGJUNG’과는 또 다른 재미를 예고, 히트곡 메들리, 화려한 입담으로 팬들의 고민을 날려버릴 ‘고민 상담소’, 팬들의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코너를 포함해 임창정의 5인 5색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완벽한 무대를 준비 중인 ‘갓창정’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는 6월 18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5일에는 안양 공연을, 이후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임창정은 오는 12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전주와 안양 공연은 현재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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