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이날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가 24만 7697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ENHYPEN은 작년 7월 발표했던 데뷔 싱글 ‘BORDER : ?い’(보더 : 하카나이)로 발매 직후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도 차트 1위로 직행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확인시켰다.
앞서 ENHYPEN은 2020년 11월 한국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주간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로는 2주 연속 주간 앨범 차트와 4월 월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0월 발표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와 올해 1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로는 발매와 동시에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발표하는 앨범마다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ENHYPEN의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에는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Drunk-Dazed’와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의 일본어 버전, 두 번째 일본 오리지널곡인 ‘Always’ 등 총 3곡이 실려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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