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 40분 경 원·달러 환율은 1276.4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6일 장중 기록했던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시장에서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 우려가 계속되자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9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위안화 약세폭이 커진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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