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증시"…코스피, 5거래일째 하락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5-09 16: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 1.27%↓·코스닥 2.64%↓
원·달러 환율 1,274.00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하락세 속에 5거래일 내리 흘러내렸다.

미국 증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번 주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며 하락한 점이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5%, 홍콩 항셍지수는 3% 넘게 하락했으며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 중국 봉쇄 조치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0포인트(1.27%) 내린 2,610.81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9.18포인트(0.35%) 내린 2,635.33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39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8억 원, 1,435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60%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전자우(-0.51%), 삼성SDI(-4.21%), 현대차(-0.55%), 카카오(-0.24%), LG화학(-3.08%)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삼성바이오로직스(+0.50%), NAVER(+1.10%)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하며 86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38포인트(2.64%) 내린 860.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이 홀로 사들였다. 개인이 952억 원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은 163억 원, 기관은 76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10%),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2.83%), 카카오게임즈(-0.70%), 펄어비스(-2.57%), 셀트리온제약(-2.55%), HLB(-1.50%), CJ ENM(-1.06%), 천보(-4.16%), 리노공업(-1.75%) 등이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274.00원에 마감하며 연중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