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급락했네"…2차전지주 동반 약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5-10 09:27  

국내 2차전지 섹터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만5,600원(-3.24%) 하락한 4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도 8,600원(-3.97%) 하락한 20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하며, 특히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섹터의 하락은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9.07% 하락해 800달러가 무너지며 78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2차전지 섹터로 분류되는 LG에너지솔루션(-2.03%)과 전해액 첨가제를 만드는 천보(-3.85%)도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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