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역사 속으로…애플, 21년만에 생산 중단

입력 2022-05-11 10: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애플의 휴대용 음악 재생장치 `아이팟`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아이팟 모델 `아이팟 터치`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CNN·CNBC 방송이 보도했다.
2001년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선보인 아이팟은 CD 같은 음반 대신 MP3 같은 디지털 파일로 저장해 다른 저장매체보다 훨씬 더 많은 곡을 휴대해 들을 수 있게 했다. 출시 당시 아이팟은 CD 음질의 노래를 최대 1천 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홍보됐다.
아이팟은 이후 휴대용 디바이스 시장에서 애플이 거둔 대성공의 초석이 된 제품이었고, 이 제품의 일부 유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을 열어젖힌 아이폰에 이식됐다.
잡스는 2007년 1월 아이폰을 처음 공개하는 행사에서 아이폰이 3가지 기기를 합친 제품이라며 그중 하나로 "터치 컨트롤 방식의 넓은 화면을 가진 아이팟"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꼽은 아이폰의 나머지 2가지 특징은 "혁명적인 휴대전화", "혁신적인 인터넷 통신장치"였다.
애플이 이날 단종 소식을 발표한 아이팟 터치는 2007년 9월 첫 모델이 공개된 아이팟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외관상 아이폰과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