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다큐 '21세기 소년들'에서 전한 진심→미니 3집 활동 마무리

입력 2022-05-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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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PEX(이펙스)의 예왕, 제프가 다재다능 매력을 발산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11일과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EX DOCUMENTARY 21세기 소년들` EPISODE 7. YEWANG, EPISODE 8. JEFF 편을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예왕이었다. 먼저 예왕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과거 아버지의 허락을 받기 위해 밴드부를 만든 일, 가족모임에서 열창한 일 등 열정 가득한 비화를 전했다. 예왕만의 특별한 징크스도 공개했다. 그는 "잘난 척을 하면 다음날 연습이 안 된다"라며 평소 겸손하기 위한 노력을 엿보였다.

이어 예왕은 회사로 찾아갔다. 미래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밝히며 작곡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 멤버 아민과의 안무 연습도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 시절 춤에 서툴렀던 예왕을 위해 물심양면 가르쳐줬던 아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예왕은 "스스로에게 부담감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펙스의 든든한 메인보컬로서 실력을 갖추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멤버 모두 점점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제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제프는 앞서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그는 애정하는 옷과 아이템을 소개하며 남다른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완벽한 무대를 위한 제프만의 노하우도 전수했다. 좋은 음악을 찾는 방법과 표정, 제스처 공부법을 공유하며 탄탄한 내공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제프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제프는 멤버 에이든과 함께 `학원歌(학원가)`를 만족할 때까지 녹음했던 일화를 풀어냈다. 앨범 작곡가는 "특히 제프는 코러스와 추임새까지 여러 번 녹음했다"라며 "살신성인"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제프는 본가에 방문했다. 할머니와 이모를 만난 제프는 진수성찬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제프의 어릴 적 모습도 깜짝 공개됐다. 제프의 할머니는 "리틀 강동원이었다"며 모태 비주얼임을 인증했다. 제프의 이모는 "언제든지 재호 편이 되어줄 수 있다"라고 응원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는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펙스는 발매 하루 만에 초동 판매량 3만 8000장을 넘어서며 전작 첫날 판매량인 2만장을 훌쩍 뛰어 넘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고, 이번 신보를 통해 본격적인 `불안`의 서사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또 한 번 유니크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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