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년 뒤 테슬라 꺾을 비장의 무기는 이것"

입력 2022-05-18 10:33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인 `얼티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CNBC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얼티움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북미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얻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얼티움 배터리를 전기차 간의 경쟁 뿐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와의 경쟁 속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무기로 평가하고 있다. 이유는 배터리 팩 전체의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다.

얼티움 배터리는 공급이 까다롭고 비용도 높은 코발트의 사용량을 70%까지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 사용한 배터리 팩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부분 교체가 가능토록 해 불필요한 비용도 줄여준다.

얼티움 셀즈 / 사진=제너럴 모터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2020년 얼티움 배터리팩 생산 계획을 공개한 이후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손을 잡고 합작 법인인 얼티움 셀즈를 세워 미국에만 4개의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얼티엄셀즈는 이 중 제1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얼티엄 배터리팩 생산을 시작한다. 1공장은 올해, 2공장은 내년 양산을 시작하고 3공장은 2025년 양산이 목표다. 4공장은 아직 부지와 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장 가동이 현실화하면 미국 내 생산 규모는 200GWh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작년 기준 북미 전기차 업계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은 공장당 약 46GWh 수준이다.

여기에서 생산된 팩은 내년 출시될 GM 쉐보레의 ‘실버라도EV’, ‘이쿼녹스EV’, ‘블레이저 EV’ 등에 탑재된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 상승한 38.1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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