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튜더피커링 "테슬라 투자등급 매도 → 보유로 상향"

입력 2022-05-18 11:54  



투자은행 튜더 피커링이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뛰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14% 오른 76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매트 포르티요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점, 1분기의 총매출이익률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점을 근거로 투자 등급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튜더 피커링의 이같은 투자등급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커버하는 전체 애널리스트 가운데 `매수` 등급을 부여한 비율은 여전히 50%에 그쳤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 종목들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매수` 등급 비율인 58%를 밑도는 수준이다.

튜더 피커링 측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은 올렸지만, 목표주가(824달러→723달러)는 낮췄다.

다만 해당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목표주가 범위 상단은 1,500달러 이상으로 유지된다.

한편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전기차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32.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55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주당순이익은 월가 예상치(2.26달러)를 뛰어넘는 3.22달러였다.

테슬라의 향후 실적은 중국의 상하이 공장이 얼마나 빨리 정상화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상하이 공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았고, 최근 들어 생산 재개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서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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