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완화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서울 부동산시장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상승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가장 강력한 `똘똘한 한 채`로 손꼽히는 강남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2022년 4월 부동산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6.0으로, 전월(113.1)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119.5) 이후 처음으로 맞은 상승 국면이다. 서울 지역의 주택 매매심리 지수 상승은 더 가파르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전월(115.5)보다 8.2포인트 상승한 123.7로 작년 10월(128.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소재 `청담어퍼하우스` 전용 200㎡은 지난달 이 타입 종전 최고가인 55억 8,000만원(2020년 6월)보다 11억 7,000만원이 오른 67억 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논현아펠바움2차` 전용 244㎡도 지난달 44억 8,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2월 실거래가인 42억원에서 약 4개월 만에 2억 8,000만원이 올랐다.
이처럼 강남 하이엔드 주거시장이 들썩이는 요인으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규제완화 관련 기대감이 손꼽힌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 내에는 등록 임대사업자 관련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의 세제 혜택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 한시적 배제, LTV 대출규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 관련 공약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대통령직 인수위가 임대 사업자의 소형 아파트의 종부세 합산 대상 제외안에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하는 등 오피스텔 관련 규제 개편 가능성이 높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피에프브이청담 522가 서울 강남 일대에 `디 아포제 청담 522`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3~82㎡ 각각 85실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80㎡ㆍ82㎡ 타입은 선호도 높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는다.
각 세대는 프라이빗 요소 및 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독립 공간으로 구성되며, 세대 내부 이동 동선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쓴 시크릿 동선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세대 내부는 3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또한, 2030세대가 특히 선호하는 프라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리빙케어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방침이다.
강남 최대 상권인 청담동 명품 패션거리와 압구정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가깝고,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심 속 여유와 힐링, 사색의 공간인 `실내 정원`과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펫 그루밍 룸`, 품격 있는 식사 공간인 `바 카운터` 및 `와인 스토리지`, 업무 환경이 모두 갖춰진 `컨퍼런스 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