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찾는 삼성 평택공장…기록 경신용 반도체팹

정재홍 기자

입력 2022-05-20 12:48   수정 2022-05-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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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날한시에 방문하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부지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289만㎡ 규모로 290만㎡인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합니다.

    지난 2017년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헬기를 타고 지나가다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말한 바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입니다.

    빨강, 노랑 단색으로 꾸민 외경은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합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P1, 메모리와 위탁생산(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P2로 구분돼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70만㎡ 규모의 P3 공장은 단일 공장으로 역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극자외선(EUV) 최신 기술을 활용한 3나노 초미세공정으로 최첨단 반도체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P3 시설이 완공되면 평택 캠퍼스는 이제 절반 이상을 반도체 생산시설로 채우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후 생산역량을 더 키운 P4 공장까지 만들어 반도체 초격차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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