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용산 대통령실 도착…尹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22-05-21 13:47   수정 2022-05-21 14: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21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 한미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1분께 대통령실 청사 남측 미군기지 게이트를 거쳐 청사 내부로 들어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사 1층 정문 밖으로 나와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뒤 국가원수급 외빈이 공식 회담을 위해 청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조셉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 공식 방한`이라고 적힌 현관 안쪽 포토월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방명록에 사인했다.
양국 정상은 곧바로 5층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회담을 마친 오후 3시30분에는 지하 1층 강당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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