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1만8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천7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2만3천92명보다 4천322명 줄어든 수치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1만2천917명으로 1만명대 초반까지 내려갔다가 16일∼17일 3만명대로 다시 늘었다.
이후 18일부터 전날까지 2만명대에서 계속 감소하다 이날 6일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주일 전인 14일(2만4천945명)보다 6천175명 감소했다.
2주일 전인 지난 7일(3만8천735명)보다는 절반 이상인 1만9천965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1만명대에 머물거나 2만명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천773명(41.4%), 비수도권에서 1만997명(58.6%)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천102명, 서울 2천903명, 경북 1천510명, 경남 1천271명, 대구 1천174명, 전북 861명, 전남 840명, 강원 829명, 충남 822명, 인천 768명, 대전 695명, 충북 671명, 울산 651명, 부산 625명, 광주 607명, 제주 257명, 세종 184명 나왔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천425명→1만3천290명→3만5천104명→3만1천342명→2만8천124명→2만5천125명→2만3천462명으로 일평균 2만5천9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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