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갖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The Tire Cologne 2022)`에 참가한다.
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등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 자리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연구개발된 상품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히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성능을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Hankook EVolution Technology)`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은 측면 강성을 높여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고, 최적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통해 업계 최초로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모두 갖췄다.
아이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8월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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