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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원' 미국 전기차 거점…현대차그룹주 동반 상승

김종학 기자

입력 2022-05-23 09:22   수정 2022-05-23 15:44



현대차그룹 주가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 등 대규모 투자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초반 상승세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 금요일 대비 1.34% 오른 18만 9천원, 기아는 1.3% 오른 8만5천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관련 부품업체인 현대위아. 만도는 각각 2.63% 1.89%로 상승 출발한 뒤 오전 9시 10분 현재 각각 0.31%, 0.38%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 3,600억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전날 공개한 미국 조지아 서배너 인근에 연간 30만 대규모의 전기자동차 공장 투자액 55억달러를 포함하면 100억달러가 넘는 초대형 투자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민주당은 미국 노조가 생산한 EV에 $4,500의 추가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관전 포인트는 미국 정부의 EV 세제 혜택 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국내 부품사가 알라바마-조지아 벨트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신공장 역시 이러한 부품망을 활용할 것"이라며 동반 진출이 기대되는 17개 부품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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