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새마을금고…'11억 횡령' 50대 직원 자수

입력 2022-05-25 11: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융권에서 또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50대 새마을금고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고객 예금과 보험 상품 가입비 등 최소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기업이나 은행의 내부 횡령범들이 잇달아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30년 넘게 한 지점에서 근무한 A씨는 고객들이 금융 상품에 가입하면서 맡긴 예금 등을 몰래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객들이 새로운 금융 상품에 가입하면서 맡기는 예치금으로 기존 고객의 만기 예금을 상환하는 `돌려막기`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점은 고객들에게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액수만 11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A씨가 몰래 빼돌렸다가 `복구`해 놓은 예금까지 파악한 뒤 최종 횡령액을 특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상급자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그 역시 입건했다.
새마을금고는 일단 A씨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자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