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비전 발표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5-26 09:19  

지영조 현대차 사장 "상호 연결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책임 다 할 것"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다포스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협력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해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를 주제로 열렸다.

지영조 사장은 "완성차 회사, 부품사, 모빌리티 기업 등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교통약자를 위한 포용적인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 싱가포르 정부산하기관인 JTC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에서 각 지역에 맞는 수요 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버스, 로보택시 등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20년 9월부터는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는 수요 응답형 버스,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앱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통합 결제 서비스다.

지영조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서비스 플랫폼 구축부터 개별 서비스 개발까지 조율하며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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