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2관왕' 박찬욱·송강호 금의환향…내일 오후 귀국

입력 2022-05-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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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국제영화제를 휩쓴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30일 귀국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 주연 배우 박해일과 30일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송강호는 그보다 이른 오후 1시 30분께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과 같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은 각각 내달 8일과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감독과 출연진은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간담회, 제작보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2편이 경쟁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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