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장 초반 강세다.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이 수상한 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덕분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7분 현재 CJ ENM은 전거래일대비 3.64% 오른 11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시작가였던 11만 7천 원에서 점차 하락 중이다.
CJ ENM은 다음 달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3주 뒤인 다음 달 29일 헤어질 결심을 개봉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을 만든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그룹과 미키 리,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많은 크루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한 바 있다. 미키 리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영어 이름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고 극장가가 다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CJ ENM에 호재다.
현대차증권은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34편, 엔데버 13편, CJ ENM 5편 등 올해 총 52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전방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튜디오로 발돋움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엔터사업은 현재 엔하이픈, 케플러, INI, JO1 등 네 팀의 자체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영업이익은 451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610억 원으로 이는 YG, JYP 등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레벨"이라고 호평했다.
현대차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7천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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