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계열 방송 미디어 기업인 KBS N이 남녀고용평등을 위한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KBS N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여성의 고용기회 확대와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포상제도로, 포상은 `남녀고용평등분야`와 `적극적고용개선조치분야` 2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세부심사 과정에서 KBS N은 중점평가 항목 중 △모성보호제도 △법정 초과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여성고용 노력 △여성근로자 유지 △여성 관리자 중용 △육아휴직·육아기근로시간단축·가족돌봄휴가·역량계발 실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등 다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KBS N은 블라인드 채용 면접 등 채용 과정의 차별 방지 노력을 통해 여성 고용 유지 확대에 힘써왔으며, 사내 주요 부서에 여성 관리자를 임명하는 등 성차별 없이 인재를 발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배우자 건강검진과 자녀돌봄휴가 및 시차출퇴근제도 시행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은주 KBS N 사장은 "더 나은 KBS N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 뜻깊은 표창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구축과 가족 친화적인 KBS N의 직장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S N은 `연애의 참견`,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트를 달리는 남자`로 대표되는 예능프로그램과 `아이러브 베이스볼`, `야구의 참견`, `스페셜V`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KBS N은 지난 2015년 국내 주요 방송·언론사 중 최초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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