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소시엄, 정부 UAM 실증사업에 출사표

양현주 기자

입력 2022-05-31 10:06  


SK텔레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정부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31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하고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을 점검한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하여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 운항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내에서 `UAM 운항 시스템`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한다.

또한 UAM 항공기의 도심지 저고도(300~600m) 운항을 고려한 5G 및 4G 이동통신 서비스와 UAM의 연계도 시험할 계획이다.

아울러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3개사는 UAM 항공기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구축 및 권역 감시, 보안·안전 관련 지상 운용 관련 실증도 맡는다.

유영상 SKT CEO는 "2025년 국내 UA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기술 연구 및 안전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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