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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지난 29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986년 최고 강우량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기상관측소는 "지난 29일 하노이의 강우량은 1986년 6월 18일의 이전 기록인 132.5mm를 초과한 138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170mm 이상의 강우량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떠이호(Tay Ho) 150mm, 호앙마이(Hoang Mai) 130mm 등으로 집중적
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하노이의 30개 이상의 도로가 침수되었으며 일부 도로는 60~70cm까지 물이 차올라 한때 교통이 마비됐다.
한편 31일까지 북부 산악 지역과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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