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럽류마티스학회(이하 EULAR)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투약한 결과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임상 지표가 개선됐다는 내용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가운데 인플릭시맙 IV 투약 환자 343명을 두개 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 쪽 집단엔 약을 램시마SC로 바꿔 투여했고, 다른 집단은 그대로 인플릭시맙 IV를 투여했다.
연구 결과 30주를 기준으로 ‘램시마SC’ 환자군이 낮은 질병활성도(LDA)와 관해율 등의 임상 지표에서 더 개선된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는 30주 내 LDA 및 관해율에 도달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정하고 있는 만큼 ‘램시마SC’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프랑스 폴 사바티에 대학교 및 푸르판 대학병원(Purpan University Hospital) 소속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아르노 콘스탄틴(Arnaud Constantin) 교수는 "RA 환자들의 경우 질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약품 효능이 떨어지는 징후가 발견됐을 때 기존의 치료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스위칭할 경우 질병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병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 주요 임상 지표에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램시마SC`의 개선된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면서 "새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ULAR는 전 세계 1만 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올해는 6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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