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필리핀 등 동남아 단체 관광객 입국 기대
신라면세점, 관광인프라 재구축 나서
신라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면세점 관광인프라 재구축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필리핀 단체관광객이 서울점에 단독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현지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관광객 11명은 이날 오후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아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핑을 즐겼다.
신라면세점은 특히 이들이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 대표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 것.
업계에서는 오는 7월부터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현지 여행사뿐 아니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통역 지원과 매장 환경을 개선하고 MD도 개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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