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차 핵실험 가능"...국내 방산주 동반 강세

입력 2022-06-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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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자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퍼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575원(12.12%)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항공우주도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78%) 상승한 5만 4,800원에 거래 중이다.

LIG넥스원(2.63%), 휴니드(0.85%), 빅텍(0.84%) 등 같은 방산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는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현지시각 6일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는 긴급 상황이지만, 우리는 충분한 대비가 돼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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