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 사업자 선정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6-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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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업체인 랩지노믹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을 종합 진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환경 조성에 나선다.
랩지노믹스는 인슈어테크업체인 아이지넷, 제노코비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서비스 개발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 데이터를 통합·관리·개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전 분야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융합하는 종합 마이데이터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컨소시엄에서 아이지넷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메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랩지노믹스가 유전자 검사 수행과 정보 제공을 맡게 되며, 제노코어비에스는 PHI(생체나이) 등의 건강정보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인의 건강 및 가입된 보험을 진단하고 분석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3사의 강점인 유전자 분석, AI 인공지능플랫폼, 보험 종합진단 서비스가 만나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마이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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