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복귀작 tvN 수목드라마 `이브`가 신규 드라마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썼다.
11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방송을 시작한 `이브`는 2회 만에 클립 영상 누적 조회 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같은 주에 처음 방송된 서현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소지섭 주연의 MBC 토일드라마 `닥터로이어`, 염정아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보다 높은 수치다.
`이브` 누적 조회 수는 518만 뷰, `왜 오수재인가`는 242만 뷰, `닥터로이어`는 89만 뷰, `클리닝업`은 54만 뷰를 각각 기록했다. 1회분 재생수만 반영된 여진구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링크`는 54만 뷰로 집계됐다.
개별 클립 재생수 역시 압도적이었다. 재생수 상위 10개 클립 중 8개가 `이브`였다.
서예지가 분한 이라엘이 강윤겸(박병은 분)을 유혹하는 장면이 32만 뷰로 가장 높았고, 서예지가 격정적으로 탱고를 추는 영상도 23만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클립 영상 시청 연령대를 보면 `이브`는 40대 비율이 43.2%로 신규 드라마 중 가장 높았다. `이브`는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온라인에서도 일부 클립은 19세 이상만 시청할 수 있다.
신규 주말드라마 가운데는 `왜 오수재인가`가 선전하고 있다.
회당 클립 영상 조회 수를 보면 `왜 오수재인가`는 121만 뷰를 기록했다. `닥터로이어`는 44만 뷰, `클리닝 업`은 27만 뷰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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