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천달러 무너진 비트코인…암호화폐 관련주 급락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6-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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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6,600달러
이더리움 1,440달러


비트코인 가격이 2만 7천 달러가 붕괴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 주가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8분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670원(6.44%) 내린 9,73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기술투자(-5.72%), 한화투자증권(-4.49%), 위지트(-3.79%) 등도 나란히 하락 중이다.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6.13% 내린 2만 6,738달러 선에, 이더리움은 6.42% 내린 1,44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75bp 인상) 우려를 키운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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