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조혜정과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블루스 달이 조혜정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그가 조혜정을 다정하게 안고 미소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운동복을 입은 두 사람의 착장으로 보아 드라마 마지막 회차 출연분 촬영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조혜정은 `우리들의 블루스`로 지난 2017년 11월 종영한 KBS 2TV `고백부부` 이후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앞서 조혜정은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이 지난 2018년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 속에 여러 차례 가해자로 지목된 후 공개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하며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조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는 같은 해 7월 조씨를 상대로 3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사진=엄정화 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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