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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불확실성 해소 '일제 급등'…유가 하락·비트코인 혼조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6-16 06:40   수정 2022-06-16 09:19


[글로벌시장 지표 / 6월 1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0,668.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81포인트(2.50%) 오른 11,099.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거의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 안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이자 다시 반등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 상황에서 볼 때 7월 FOMC 회의 때 50bp 또는 75bp를 인상할 것"이라며 두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경제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단 의미다.

이미 이같은 금리인상이 주가에 반영된데다 금리인상 폭이 예상했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까지 더해져 주식시장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은 물가 안정에 대한 연준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는 오히려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하락하며 3.31% 수준까지 떨어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20bp가량 하락한 3.22% 근방까지 밀렸다.

또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일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열고 채무 불안에 대한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ECB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불거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분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채권매입프로그램의 유연성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유로존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줄어든 6천72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낮은 것으로 전달 수정치인 0.7% 증가에 비해서도 부진했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애플이 2.01%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2.97%, 아마존 5.24%, 구글 2.98%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 4.3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7% 급등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 금융주
씨티그룹(3.52%) 웰스파고(1.98%) 뱅크오브아메리카(1.88%) 등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 전기차주
전기차주가 5~6%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루시드는 각각 5.48%, 5.54% 급등했다. 전기·수소트럭 업체 니콜라도 이날 5.40% 뛰었다.
`제2의 테슬라`로 거론되는 리비안은 6.52% 뛰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 여행주
보잉 주가는 9.46% 상승했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도 각각 2.78%, 2.43% 올랐다.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주가도 각각 3.36%, 5.49%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1.42%) 상승한 413.1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80.90포인트(1.36%) 뛴 1만3485.2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5.95포인트(1.36%) 오른 6030.1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5.95포인트(1.20%) 상승한 7273.41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상승한 3305.41p, 선전성분지수는 0.95% 오른 12137.76p, 창업판지수는 1.05% 상승한 2575.09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비은행권 금융, 가전용전기, 부동산 등 섹터가 상승했고 석탄, 석유화학공업, 기초화학공업 등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외국인 자금은 133.59억 위안 순매수에 나섰으며 11거래일 가운데 4번째 100억 위안 이상 매수액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38p(1.33%) 급락한 1213.93p로 장을 마쳤고 75개 종목이 상승, 29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8.07p(0.64%) 내린 1253.09p로 마감했고 6개 종목이 상승,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6.83p(2.35%) 급락한 283.25p를 기록했고 37개 종목 상승, 172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1.97p(2.17%) 하락한 88.65p를 기록했는데 80개 종목 상승 그리고 2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6조4670억동(미화 7억90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약 1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은행업 -1.14%, 증권업 -6.52%, 보험업 0.94%, 건설·부동산업 -1.20%, 정보통신(ICT)업 1.04%, 도매업 -3.75%, 소매업 2.90%, 기계류 -1.19%, 물류업 -2.14%, 보건·의료업 -0.23%, F&B업 -0.43%, 채굴·석유업 -3.56%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820억동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2달러(3.04%) 하락한 배럴당 11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6.10달러(0.3%) 상승한 1819.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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