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사장, 호주 세넥스에너지 방문…가스전 생산 확대

정원우 기자

입력 2022-06-16 10:38  

주시보 사장이(사진 최우측) 호주 세넥스에너지 로마노스 가스전의 처리시설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에너지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인터 제공)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지난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가스전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수 후 처음으로 세넥스에너지를 찾은 주 사장은 14일부터 이틀간 천연가스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 경영진과 세넥스에너지에서 운영하는 2개의 가스전으로부터 생산·판매하는 물량을 2025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최적의 개발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퀸즐랜드주 발전사인 C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운영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그린수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호주 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등 시장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천연가스를 활용한 요소비료 생산공장 설립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도 논의됐다.

주시보 사장은 “세넥스에너지는 포스코그룹 미래 에너지 전략의 교두보로, 밸류체인 확장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핸콕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해 향후 천연가스와 에너지전환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탐사, 개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해상 PM-524 광구에서 탐사를 시작했고, 인도네시아 해상광구에서 추가 탐사권 확보를 추진하는 등 E&P(Exploration & Production) 역량을 갖춘 글로벌 에너지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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