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내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여전하다. 택지지구의 경우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만큼 교통, 교육, 자연,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 또한 인프라에 따라 가치가 좌우되는 만큼 단지의 시세까지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이나 대출 등의 규제가 덜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받는 이유 하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화성병점복합타운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오피스텔은 총 90실 모집에 1만 1,195건이 접수되며 평균 12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오피스텔은 총 210실 모집에 9,117건이 접수되어 최고 190.8대 1, 평균 43.4대 1의 실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신영건설은 이달 6월 송파구와 바로 인접한 하남 감일지구 일대에 업무복합단지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을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3호선 연장이 예정된 감일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해당 단지가 위치한 감일지구는 반경 5km 이내에 잠실 업무지구와, 올림픽 공원이 위치해 있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41~47㎡ 오피스텔 77실, 전용 31~39㎡ 섹션 오피스 91실, 지하 1층~지상 3층 근린생활시설 87실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녹지보행로, 천마산, 캐슬렉스GC, 금암산, 문화공원이 위치했고 아클라우드 감일 쇼핑몰, 복합커뮤니티센터, 감일역사박물관(예정) 등도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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