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10시 10분 현재 지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760원(14.99%) 상승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발트해 관통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유럽연합(EU)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을 33%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일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메가와트시(MWH)당 120유로로 하루 사이 약 20%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가스 1550억㎥를 수입했다. EU의 가스 수입에서 러시아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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