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1일 2차 발사…날씨 변수 여전

입력 2022-06-19 14:42  

누리호 센서 불량 부품 교체 완료
발사 당일 비 예고 변수


누리호가 결함을 보완하고 다시 발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2차 발사는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20일 이송과 기립을 한다.

누리호는 현재 조립 동에서 완성된 상태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기립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산화제 탱크 내 레벨 센서 오류에 대한 보완도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우연 측은 점검 과정에서 레벨 센서의 코어에 불량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구원이 점검 창 내부로 들어가 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후 레벨 센서와 주변 다른 센서들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에 부담 없이 작업이 진행됐고, 1·2·3단 전체의 전기·기계적 점검에서도 문제가 없어 21일 재발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라면 누리호는 20일 오전 7시쯤 조립 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된다.

이어 수직으로 기립한 뒤 점검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날씨가 유일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일부터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돼 발사 당일인 21일에는 나로 우주센터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날씨 변수가 등장할 경우 발사는 예비일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자동 연기될 수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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