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델 후원 선수 이민지, LPGA US 여자오픈 역대 최소타 우승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6-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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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현지시간 지난 6일)에서 이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 선수는 271타로 US여자오픈 72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남겼다. 종전 최소타 기록은 272타로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1996년), 미국의 줄리잉스터(1999년), 그리고 우리나라 전인지(2015년) 선수였다.

이민지 선수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비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여자 대회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금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수준의 규모로 늘렸는데, 그 첫 대회에서 이민지 선수가 우승함에 따라 상금 180만 달러(약 22억 5천만원)를 획득했고, 시즌 262만 5849달러로 6일 기준 LPGA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호주 교포 이민지 선수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호주 건강기능식품 회사 레이델(RAYDEL) 관계자는 "이민지 선수가 LPGA 투어 시즌에서 멋진 경기를 이어가고 있어 후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선수가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레이델도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레이델은 최근 3년 연속 폴리코사놀 원료 제품 판매 1위를 기록한 폴리코사놀 시리즈(폴리코사놀5, 10, 더블액션, 20)와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등을 대표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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