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승무원들 호주서 외환미신고 혐의 조사 받아 [코참데일리]

입력 2022-06-21 13:36  

베트남항공 승무원들 호주서 외환미신고 혐의 조사 받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항공 승무원 9명이 거액의 현금을 소지한 혐의로 호주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딩비엣탕(Dinh Viet Thang) 베트남 민간항공청장은 지난 18일 항공사 경영진이 이 사건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호주 당국은 베트남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달 23일(호주시간) 정오 9명의 승무원은 고액의 현금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았다.
8명의 승무원은 즉시 베트남으로 송환됐지만 1명은 구금됐다가 다음날 귀국했다.
현재 해당 승무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베트남항공은 호주 당국에 자세한 경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호주의 한 언론은 베트남항공 9명의 승무원이 6만 호주달러(AUD)를 나누어 수하물에 숨겨 들여왔다며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로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외국인은 1만 호주 달러(AUD) 이상을 들고 있을 경우 신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벌금 및 구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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