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예해방일 휴장을 끝내고 개장된 미 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 美 3대 지수, 기술적 요인으로 반등에 성공
- 오늘 반등, 월가에서 특별한 의미 두지 않아
- 2분기 성장률 발표되는 7월 말까지 ‘wobbling market’
- 경기 침체, ‘연준의 금리인상 정점론’ 고개
- 코로나發 인플레, 기대심리와 공급 측 채찍효과
- 두 요인 차단 위해 0.5%p 이상의 금리인상 필요
- 옐런이 주장한 경기침체 피해갈 수 있는 길은?
- 월가, 최상의 부양책 “러시아-우크라 전쟁 종료”
Q. 문제는,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최근 들어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러시아산 원유가 최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도 말씀해주시죠~
- 美와 EU, 경제제재로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
- 러시아 경제 초토화시켜 전쟁을 끝내려는 의도
- 하지만 의도와 달리, 러시아산 원유 ‘최대 인기’
- 美와 EU 의도와 달리, 러시아산 원유 ‘최대 인기’
- 中, 지난달 러시아산 원유 무려 842만 배럴 도입
- 전년동기비 55% 급증, 전월비로는 25% 증가
- 中, 또 다른 금수국인 이란으로부터도 원유 도입
- 美와 경제패권 다툼 일환, 대중 관세인하 쉽지 않아
Q.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러시아산 원유를 도입하려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거죠?
- 모디 총리, 美와 러시아 간 경제실리외교 추진
- 美와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IPEF) 적극 참여
- 러시아산 원유 적극 도입, 지난달 2배 이상 증가
- 향후 러시아산 원유 도입 확대 계획
- 남아공, 러시아산 원유 도입 ‘적극 고려’
- 브릭스 중 대선 앞둔 브라질만 도입하지 않아
- 美의 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효과 ‘반감’
Q. 결과적으로 보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국의 원유 수출이 늘어날 경우 원유 판매수입이 늘어나게 되는 거죠?
-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러시아, 원유판매대금 급증
- IEA, 연초대비 25%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
- 러시아 금융시장, ‘대혼란’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 러시아 금융시장, ‘대혼란’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 RTS 주가지수, 2월 24일 ‘610’→ 6월 21일 ‘1397’
- 루블화, 전쟁 직후 120루블→ 현재 23루블
- 원유판매대금으로 달러결제망(SWIFT) 제재 피해
- 우려했던 러시아 국채 디폴트, 아직까지는 미발생
Q. 미국과 EU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러시아산 원유 도입에 적극 나서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 ‘슈퍼 스파이크’
- WTI, 작년 초 57달러→ 110달러까지 급등
- 푸틴, 러시아산 원유 전략적으로 저유가 정책
- 국제유가가 올라갈수록 러시아산 원유 더욱 인기
- 인플레이션, 각국 통수권자 운명 좌우할 수준
- 경제고통지수, 실업률보다 인플레이션율이 좌우
- 시진핑 등 브릭스 최고통수권자, 장기집권 야망
Q. 이렇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가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겠죠. 바이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대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 정책 실패
- 내부적으로 인플레 잡기에 실패, 경제고통 급증
- 국민 지지도 30% 붕괴,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
- 인플레 파이터로 나서는 바이든, 효과는 불투명
- 사우디 방문, 대트럼프 반감으로 환영받지 못해
- 중국에 대한 관세인하, 일관성 없다는 비판 급증
- 바이든 대통령, 러시아산 원유 도입해야 할까?
Q.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인플레를 잡지 못해 곤혹을 치르는 최고통수권자들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까?
- 유럽 국민, 그 누구보다 인플레에 대해 민감
- 1차 세계대전 후유증, 이탈리아 ‘리어카 파동’
- 유럽중앙은행(ECB), 연준과 달리 물가안정 고수
- 마크롱 대통령, 인플레 잡지 못해 절름발이 정부
- 기시다 총리, 인플레 문제로 지지도 하락 ‘반전’
- 기시다 총리 지지율, 5월 말 최고 찍고 하락세
- 엔저 고집하는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와 갈등
- 콜롬비아도 좌파 정부, 중남미 핑크 타이드 물결
Q. 인플레 문제는 우리도 마찬가진데 그래서 새 정부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플레 해결을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습니까?
- 5월 CPI 상승률 5.4%, 하이퍼+갤로핑 성격
- 이창용 한은 총재, 인플레 잡기에 최우선순위
- 하반기 들어서도 ‘금리 지속 인상’ 의사 표명
- 다중 공선형 인플레, 금리 인상만으로는 한계
- 오히려 취약계층 피해 집중…경기침체 우려↑
- 감세·규제 완화 등 공급 측 수단 모두 동원해야
- 모두가 나서는 ‘프로 보노 피블리코’ 정신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