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속출…싱가포르서 '동남아 첫 감염' 사례 발생

입력 2022-06-22 10:19  



최근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동남아시아에도 첫 확인됐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원숭이두창 감염자 발생을 확인하고 이 내용을 발표했다.

확진자는 올해 42세의 영국인 남성 항공 승무원으로, 이달 중순에도 싱가포르를 다녀갔으며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현재 국립 감염병센터 병동에 입원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영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을 확인해 3주간 격리 조치했다. 또 여객기 탑승객과 체류 기간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나섰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했으나 최근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유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비풍토병 지역으로 분류된 35개국에서 2천500여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한국의 경우 해외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2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 후 검사 중이라고 이날 방역당국이 밝힌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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