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자 동선 파악했다"

입력 2022-06-22 10:38   수정 2022-06-22 13:16

"입국 후 접촉 제한적…지역전파 우려 적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인 외국인 1명이 부산지역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부산시가 역학조사를 거쳐 국내 이동 동선을 모두 파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취업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A씨가 지난 20일 입국한 뒤 숙소에 묵고 있다가 다음 날 오전 부산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간 것으로 확인했다.
A씨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이 병원을 곧바로 방문한 것은 A씨가 취업하려는 회사로부터 안내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가 입국한 뒤 병원을 방문할 때까지 접촉한 사람이 제한적이어서 지역전파 우려는 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의 경우 바이러스 잠복기가 3주가량 되기 때문에 A씨가 확진될 경우 접촉자에게 통보해 방역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다.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지는 않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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