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를 넘겨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앞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9.0%로 역시 1982년 이후 최고치였다.
3월 지수는 7.0%로, 199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물가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5월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 4월(2.5%)보다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늇)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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