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 DS네트웍스로부터 60억원 투자협약 체결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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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혁신기술업체인 그렉터가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DS네트웍스가 기투자한 스마트팜업체인 그린랩스, 스마트물류 풀필먼트업체인 아워박스 투자에 이은 스마트시티 밸류체인 확보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렉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기업`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기업으로, 성남시 버스쉘터, 경기도 도로변 미세먼지 빅데이터 시스템을 비롯해 인천시, 고양시, 용산구, 포항시, 군산시의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DS네트웍스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당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 DS네트웍스의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주차, 지능형 CCTV,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 등 그렉터의 DX인프라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특화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환 DS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DS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수의 개발부지 및 신규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사업경험과 클라우드기반 DX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DS네트웍스만의 독자적인 도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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