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AI 교통데이터' 정부 사업 참여…"스마트 시티 조성"

라온피플의 자회사가 `CCTV기반 AI 교통데이터 구축` 정부 사업에 참여한다.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로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제 가운데 CCTV 기반의 차량정보와 교통정보 계측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는 주관기관을 비롯해 8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가운데 올해 말까지 각 과제를 수행한다.

라온로드는 AI CCTV를 이용해 교차로에서 교통량을 측정하고 차량 종류·차선별 교통량을 분석하며, 이미 국내 주요 도시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교차로 등에서 수집한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교통상황과 동일한 디지털트윈을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가상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도시 교통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자율주행 차량과의 통신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교통분야에서 AI가 적용된 체계적인 교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 시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