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관여 안했다"…제작사 거듭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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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5 07:08   수정 2022-06-25 07:28



뮤지컬계에서 `친분 캐스팅`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가 입장을 내고 "옥주현이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EMK)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MK는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작사 또한 현 상황과 관련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K는 앞서 15일에도 공식 입장을 내고 새 배우들은 강도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으며 원작사인 VBW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사의 이런 해명은 현재 엘리자벳의 주연 캐스팅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하는 데 따른 것이다.

배우 간의 고소전과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성명서 발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논란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주연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됐지만,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김소현이 배제된 것을 계기로 불거졌다.

이지혜는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이자 친분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친분 캐스팅` 논란이 가열됐다.

이에 옥주현은 지난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

아울러 뮤지컬 1세대 배우로 꼽히는 박칼린·최정원·남경주는 공동 성명을 내고 "배우는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배우 김소현·차지연·정성화·신영숙·전수경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성명에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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