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가 오는 30일,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 컵 출시와 함께 친환경 `에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회용 컵 사용문제에 공감하며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직역점에서 먼저 실시한 후 점차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대교육센터점의 경우 매장 안에 텀블러를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 피쳐린서가 구비돼 있다. 리유저블 컵을 사용해 음료를 즐긴 후 간편하게 세척해 보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는 것이 관계자는 전언이다.
본사 관계자는 "요거프레소 에코 캠페인은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 컵 구매 시 자동으로 참여가 되며, XL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본사는 캠페인 자체를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 사용을 유도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지난 4월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사용되던 플라스틱 스트로우를 종이 스트로우로 변경했다. 해당 시스템이 안정화된 후 이달 초 테이크아웃 포크, 나이프 또한 나무 재질로 변경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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